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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말 잘듣는 아이...... 과연? 말만 잘 듣는 아이는 앵무새와 같다 대화의 주체는 아이들이어야 한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하고 싸우지 말아야 한다." "학교에서 떠들거나 말썽을 피우면 나쁜 아이야."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와라." 등교하는 아이를 배웅하면서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인사말입니다. 아울러 지금의 부모 세대들이 자신들의 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기도 합니다. 물론 학교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잘못된 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라." 하는 말에는 또다른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그 말에는 선생님 의견에는 무조건 따라야 하고, 얌전히 행동해야 한다. 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과 다른 .. 더보기
2020.2.13 목요일 1. 어제도 남편이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감사했지만, 오늘도 감사하다. (그런데 오늘 저녁으로 새우를 구었다.....) 2. 블로그를 하면서 정보가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어제 새벽에 아이들 심리나 , 으른 심리를 더 잘알기 위해 책을 읽었다. (역시 도움이 된다) 나의 실행력에 감사함을 느낀다. 3. 정말 정신없는데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나에게 감사하다.. (개학신이시여 어서오시옵소서....) 더보기
좋은아내, 좋은 엄마라는 착각 좋은아내, 좋은 엄마라는 착각 요즘에 육아좀 한다고 하는 엄마들이 흔히 하고 있는 착각 아닐까? 나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당연히 YES 라고 답할것 같다. "책 읽는 저와 남편 곁에서 아이들은 빈둥거리거나 만화책을 봅니다. 저와 남편은 화목합니다. 아이들을 윽박지르지 않고 잘 키우고 싶은데 어떤 마음으로 대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공부는 안 하고 만화책만 봐서 화가 나고 속상하다는 얘기예요, 공부를 안 하고 만화책만 본다고 야단칠 일은 아닙니다. 이럴 땐 대화로 풀어야 해요. 아이는 지금 당장 즐겁고 재미있는 것만 보지 미래를 내다보지는 못합니다. 그러니까 아이와 대화하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아빠가 살아보니까 지금 좋은 게 나중에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 지금은 만화책만 .. 더보기
아들러 의 개인 심리학 아들러의 따르면, 생활양식은 대부분 4~5세에 형성되어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 아들셋, 딸 하나를 키우는 요즘, 예전과 다르게 아이들 또한 세상에 부딪히며 살아 가고 있다. 예전처럼 들에서 뛰어다니고, 개울가에서 수영하던 시절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양한 생활양식을 발달시키며 자라고 있는데 . 지금과 같은 환경으로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발달 시키긴 어려울것 같다. 그래서 알아야 한다. 아이들이 세상에 부딪혔을 때 엄마로써 또는 부모로써 ,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려면, 일단 대표적인 심리학자 아들러의 대해 알아 보려고 한다. 아들러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의미를 주는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기 독특한 생활양식을 발달시킨다고 보았다. 개인이 어떻게 인생의 장애물.. 더보기
2020. 2.12 수요일 1 어제 남편이 칼퇴를 하고 와서 하는말이 소주 반잔에(머그컵기준, 소준 1병) 밥먹는것 때문에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을 정성스럽게 준비 해놨는데 오자마자 저녁먹으러 나간다고 해서 감사했다(그럴수도 있으니까 상황이 상황이니까 ) 2.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를 실천하려고 하고 있는데 , 생각보다 잘 되고 있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것 같다 ) 3. 큰아들이 영어 선생님이 집에 오셨는데 , 남자 분이 시고 (아저씨) 남자아이의 성향에 맞게 잘 해주실것 같다 잘해주셨다 감사하다. 더보기
(주부 시 )회식 주동자 남편 한창 때 , 우리 쌍둥이 돌도 안돼서 혼자서완모 하고 있을 때 , 하필 그때 우리남편은 그렇게 바빴다. 직업 특성상 사람들과 관계가 아주 중요해서, 오늘은 뭐 때문에 내일은 뭐 때문에 , 하며 늘 집에 늦게 오곤 했다. 남편이 일반 회사를 다니는건 아니지만, 그때 또 나는 혼자서 바쁜 육아 가운데 글을 썼던 것 같다. 바쁜 남편을 보며 시상이 막 떠올라서 회식 주동자 라고 나의 상상으로 쓴 글이다. 보통 30대 가장들이 우리 남편뿐만 아니라 다들 엄청나게 바쁜 시기가 있을것이라고 본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 학교 다닐 때 그림 이나 글 쓰는거에 일찍 취미가 생겼으면 난 아마 이런 쪽에서 일을 하고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다. 공부하라고 할 때 해야 되고 , 대학 가라고 할 때 가는게 맞나보다. .. 더보기
(주부만화) 부부 싸움 이란 부부싸움이라고, 뭐 별개 있을까 ? 사람 입맛 80% 다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맛집앞에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서있지 . 부부도 서로 남남으로 살다가 같이 살려니까 싸움이 잦을수도 있지, 그 와중에 미스테리는 결혼하고 2년 간은 남편의 발톱을 발견 못했다는거야 철저하게 숨긴 남편의 발톱은 결혼후 2년뒤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난 결혼 14년, 그 2년을 뺀 12년동안 그 발톱을 뽑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은 발톱을 깎기만 할뿐, 완전히 뽑지는 못했지. 두고봐라 인간아 나이 50먹고 뽑힌다. 이 만화도 쓴지는 몇년 됐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게 될줄이야. 예전에 내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우울해서' 그 우울해서 썼던 글이 한명 두명 지나다니던 사람들에 의해 글이 재밌다. 등등 위로의 말.. 더보기
덤덤함 작년 이야기다 초등학교 1학년 쌍둥이 아들의 친구가 놀러 왔다. 그런데 무릎이 심하게 까져 피가 나는데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약이나, 밴드를 물어보지 않는다 보통 아이들은 눈꼽만큼의 피만 나도 "밴드 있어요?" 라고 물어 보던데 ... 그날은 비가 많이왔고, 아이의 집은 학교에서 걸어서 15분정도를 가야만 했다. 그래서 집에 데려다 줄까?(다행히 아는집 아들이라서 ) 말했더니 괜찮다고 한다. 태권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1시간이나 남았다..... 나는 아이에게 비가 많이 오니까 일단 우리집에 가자고 이야기 했고 , 쌍둥이들과 집으로 오게 돼었다. 나는 마음이 아팠다. 아이는 아픈데도 무언가 요구하지를 않았다. 그 흔한 엄살도 볼수 없었다. 1학년이라고 하기엔 , 성숙한건지, 표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