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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오늘도 아직 까지 짐정리 할게 많은데 이러고 있다

책읽기 + 글쓰기 + 음악감상 + 오디오북 듣기 + 차한잔

겨울방학이 빨리 끝나야 산책까지 하는건데

요새 겨울이라 그럴수도 있고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운동하러 나가기도 쉽지가 않다

결혼하기전에 나는 뭐든 혼자 하는것이 싫어서 늘 친구와 하기도 했고

혼자서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 그런데 아이가 넷이 되고 나니

혼자만의 시간이 이렇게 좋은 시간인줄 정말 몰랐었다

나름 아이들과 보내는 왁자지껄한 시간도 재밌고 , 의미있는 시간이지만 ,

인간은 원래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경계선이 필요 하다 .인간관계에서

나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면 서로가 좋은 관계가 되지ㅡ못하는것 같다

결국 인간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가는 그런 이치 때문에 그럴까 ?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은 창밖으로 보이는 나뭇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

봄과 겨울의 중간쯤 되는 이시점에서 글이 하나 떠오른다

띄워쓰기와 맞춤법이 신경쓰이지만, 글도 사람도 마음만 통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책상위에 좋아 하는것들 몽땅 두기

결혼을 하고 남편과 같이 살아도
싸우거나 , 맞지 않는 일이 생길때
이런생각이 든다 ,
돌아오라 연애때 너여 .....

설렘가득안고 기다리진 않지만
기다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