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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책리뷰(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엄마는 대학을 나왔다면서 그것도 몰라? 너희들이 공부를 잘하면 소원이 없겠다는 말을 반복하는 엄마보다 아무말없이 틈만 나면 책을 펼치는 엄마에게서 아이들은 지적 자극을 받는다. ( 택배 에서 나온 스티로폴로 함께 배를 만든 막내 ) ' 내 아이는 내 마음대로 '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아이를 틀림없는 자기편으로 만들어가던 엄마들이 '자식은 내 뜻대로 안되나봐 ' 하고 맨 처음 손을 드는 때는 언제일까.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때는 개인 교수처럼 옆에 붙어 앉아서 전 과목을 가르치던 이른바 극성 엄마들 도 아이들이 중학교에만 들어가면 갑자기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지휘권을 포기 하고 만다. 영어고 수학이고 생물이고 간에 엄마들이 다닐 때 배우던 것과 모든 것이 달라졌기 때문 에 이해할 수.. 더보기
감사일기 (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 들여다 볼수 있게 되다.) 2020 . 3. 2 . 월요일 1 한동안 또 작심삼일이 끝이 났다가 정신차리고 다시써보려고 하는 나에게 감사한다. ( 생각해 보니 나의 열정기간은 1주일 길면2주일인것 같다. 이렇게 패턴이 분석이 됐다 ) 2. 원래 대로라면 오늘 아이들이 전부 등교를 하고 막내도 유치원에 갔을 날짜 인데 코로나 때문에 일주일 더 집에서 보내게 됐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깝깝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이들을 좀더 들여다 볼수 있는 기회가 일주일 생긴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볼수 있는 이시간이 감사하다. 3. 요즘 남편이 힘들어 하는게 보인다. 남편이 힘든건 안쓰럽지만, 나 자신을 놓고 보면 성장한 것이 보인다. 공부를 한다는게 이렇게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니 ( 남편의 힘든 말을 들어줄 수 있고, 이해하게 됐고 도와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