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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녀 육아 이야기 (소통,일상.고민)

함박눈 내린다.

 

 

 

 

오늘 입춘 아니였나?

갑자기 내린 눈이 점점 굵어 지더니

함박눈으로 변했다. 좀 추울 것 같아서 베란다 창문으로만

구경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들에게

"옷 입어 애들아 나가자 눈 구경하자 ~~~"

내가 더 신이 나서 막내 잠바까지 입히는 시간 5분,,

나갔는데 , 함박눈이 실종 됐다.

춥기도 하고 눈도 눈 아닌듯 눈이 내리길래 다시 들어왔다.

아쉬워 하는 아이들에게 마트가자는 걸로 위로하고 ,

사실 내가 더 아쉽다. ㅠㅠ 내가 어렷을때는 눈이 그렇게 귀하진 않았는데 눈 참 많이 왔었는데

요새는 눈 보기가 그렇게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