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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

가짜가 주는 즐거움

결혼전에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가 , 이제는 혼자 뭐 좀 하고 싶어 죽어죽어,,

심리학을 공부 하면서 ,, 공부한다고 하긴 좀 부끄러운 상태지만 , 어쨌든

사람은 혼자 태어나서 , 혼자 죽음으로 가는것이 , 왜 그런가 에 대한 의문을

나름 해석할 수 있게 되는것 같다.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또 같이 살아 가는 그 속에서 경계는 있어야 한다. 나라는 소중한 존재가

모든 경계선없이 관계속에 살아 간다면 서로가 불편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상대의 마음을 이미 본인이 판단해버리고, 개인만 생각하는 그런 상황이

많아 질것이다. 세상에 '나' 라는 존재가 '진짜' 라면 , 내가 보는 관점에서

상대는 '너'가 되고 가짜가 되는것이다. 원래 진짜가 더 중요하니까 ..

그렇다고 가짜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진짜가 할수 없는 것을 가짜는 해내니까

또 나와 너 가 다르듯이 진짜와 가짜가 다르므로 , 다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내가 '너' 가 될수 없듯이 '가짜'가 '진짜'가 될수는 없다.

앞에서 얘기한것처럼 나는 심리학 공부를 한지 얼마 안되서 , 공부를 했다고

말할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이렇게 사람의 관계를 이야기 한다.

나는 이럴 때 나를' 가짜'라고 느끼며

가짜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누군가에게 피해 주지 않고 즐거운 일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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