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이라고, 뭐 별개 있을까 ? 사람 입맛 80% 다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맛집앞에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서있지 . 부부도 서로 남남으로 살다가 같이 살려니까
싸움이 잦을수도 있지, 그 와중에 미스테리는 결혼하고 2년 간은 남편의 발톱을 발견 못했다는거야
철저하게 숨긴 남편의 발톱은 결혼후 2년뒤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난 결혼 14년, 그 2년을 뺀 12년동안
그 발톱을 뽑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은 발톱을 깎기만 할뿐, 완전히 뽑지는 못했지.
두고봐라 인간아 나이 50먹고 뽑힌다.
이 만화도 쓴지는 몇년 됐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게 될줄이야.
예전에 내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우울해서'
그 우울해서 썼던 글이 한명 두명 지나다니던 사람들에 의해 글이 재밌다. 등등 위로의 말을 들으면서
나의 취미가 되어 버렸다. 그 취미로 나는 알콜에서 해방 돼었고, 아직도 좋은 음악과 , 따뜻한 차가 있으면
글을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 내가 쓰고 내가 위로 받는다.
엄마들도 맨날 똑같이 밥 하다가 한번씩 아이들이 " 엄마 ~ 밥대신 딴거 없어~? 라고 하는 소리에 혹 해서 시리얼이나 치킨이나 라면 줬다가 된통 당하는거다. 그럼 당신이 좀 참신하게 차려주든가 !!!!! 맨날 자기는 밖에서 회식하고
고기먹고 회먹고 다양하게 먹으면서 애들도 밥이 지겨울 때가 있지 .. 내가 차려주는 밥이 맛이 없어서 그런건 아닐거라고그러니까 한번씩은 좀 넘어가지 ????? 밥 때문에 꼭 부부싸움을 해야겠어?
저 만화속 남편과 아내의 이빨좀 봐...
아주 뭐든 물어뜯으면 작살날듯.
제 모습이 저러진 않습니다. 호호호
사실은 부부싸움의 이유가 밥 이 아닐수도 있다는 소름끼치는 결말
당신 나 사랑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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