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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에 관해

사춘기 아들 어떻게 해야할까?( 함께 기다리기)

 

사춘기라면 더욱,,,, 필요한것,,

공감

꼭 친구끼리만 공감 하는건가?

내 아이하고도 이렇게 해 보세요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제2의 언어 공감

많은 말을 하는것이 대화가 아니다.

대화란 상대가 어떠한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지 , 살펴 보고

그 상태에 맞춰 상처 주지 않으면서 내 생각을 전달 하는것이다.

사춘기 부모가 가장 많이 말하는것이

 

" 아 대화하기 싫어요 , 대화하면 싸우게 되니까요 "

" 사춘기때는 그냥 내버려 두라네요 "

" 사춘기가 왔나봐요 "

" 사춘기라 그런지 제 멋대로 예요 아들하고 이야기하면 화가나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신다. 책에서도 보았고 실질적으로 나도 느끼고 있다. 우리아들도 6학년인데

약간 예민해진 뭔가가 보이더라.. 어떻게 사춘기를 맞아야 하는지 나는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 되

었을 무렵 부터 고민하고 준비 했다. 좋은 대화 내용은 반드시 정해 진 것이 아니다. 사춘기 이

니 만큼 내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맞게 잘 대처 하면 된다.

 

 대처라는 말도 사실은 좀 어렵고, 그냥 자연스럽게 예민한 친구를 대하기를 생각해

보면된다. 나의 친한친구가 어떠한 상황이 주어져 예민해졌다고 보자.

 

 예민해진 친구랑 이야기 하는데 화가 나진 않지 않은가 ? 화가 나는 사람도 있다.

좀 멋대로 될수도 있고 , 이기적으로 보일수도 있고 상대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말

하는것 같아서 . 화가 난다. 그런데 말 그대로 친구한테는 아무리 그런 상황이 되도

저 화부터 나지는 않는다.

 

친구가 예민하게 행동하고 말을하게 되면 , 처음에는 당황하게 된다.  그래도 드는생각은

"얘가 요즘 왜이렇게 예민하지? 무슨 일이 있나 ? " 하며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기분이 조금 나빠도 " 그래.. 그냥 힘든가 보다 , 어떻게 하면 기분을 좀 풀어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너무 복잡스럽게도 말고 단순하게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화가난 이유는 사실 모두가 안다. 자식을 너무 사랑하기도 하고 또

내가 낳은 아이니까 , 한가지 더 말하면 내가 부모니까, !

아이가 내말을 잘들어야 한다는 .. 뭐든게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부부와의 갈등도 원인이 되는것중 하나가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고 하기 때문이다.

 

많은걸 바라지 말자. 나같은 경우도 큰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겨울방학때 공부좀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 바램은 어떠한 계획을 세우게 되고 그 계획에 미

치지 못하면 , 상심하게 되는걸 느꼈다. 물론 그 계획은 아들과 합의된 계획이 아니였

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이 공부를 안하고 게임만 하게 되면 "왜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하느냐 ?" 라고 이야기 하게 되고 아들은 공부를 안했다는것에

혼나는것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속으로 " 아니 엄마가 짠거 면서 안

했다고 왜 화를내"라고 생각할것 같다.

 

 부모라면 아이가 조금더 훌륭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정말 모든 부모가 같

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게 제일 어렵다. 통계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하는걸

바꾼다는건 정말 고민하고 스스로가 결단을 하지 않으면 쉽게 바뀌지 않을것이다.

 

만약에 아이들을 하나의 생명체로 존중한다, 그래서 아이그자체로도 사랑받기 충분하

다 건강하게 크길 바란다는, 나는 부모로써 그 가는길에서 격려와 존중을 해줄것이다.

이러한 결단을 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예전에 내 모습으로 또 돌아가서 아이를 다

그칠수도 있다.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나는 네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그런 모습

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비정상이라고 생각 하진 않는다. 그 이유는 ...나는 ,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

 

부모로써, 일단 사랑이 깔려 있기 때문에 해 볼만 하다. 실패한것같으면 또 다시 시작,

작심삼일 처럼 3일 갔다가 안되면 다시 또 시작, 그렇게 작심삼일로 쭉 가면 된다.

 

다시 돌아 와서 , 사춘기 아이들 이야기를 해보자면,

부모는 사춘기에 특성에 대해서 미리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정말 막상 사춘기가 닥치

면 너무 당황스럽기 때문에 아이에게 " 너 사춘기니 ?"

 라고 물어 보는것도 아이가 불편해 할 수도 있다.

 

신체적인 변화도 일어나기 때문에 자신도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면 방법은

사춘기가 오기 전에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한다. 나의 예로는 아이가 어려서 부터 사춘

기라는 것의 특성을 이야기 해줬다. " 윤서야 사춘기가 곧 올꺼야, 그러면 사춘기가

온거 같애 라고 이야기 해줘 "

 

이런이야기를 여러번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 어 알았어 " 라고 말했었다.

사실 사춘기라는것이 설명하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나는 그냥 쉽게 이야기 해줬다.

 

"사춘기가 오면 니 목소리가 변할수도 있고 안변할수도 있다. 그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거든 "

 

" 사춘기라는건 어른으로 되가는 과정중에 하난데 , 몸도 조금씩 변화하고 , 생각도 조금 달라지는 시기야"

 

"암튼 , 니가 뭔가 달라지는것 같고 예민한것같고, 그럼 이야기 해줘 "

 

아이가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불안하지 않게 ,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주는것도 좋은것 같다.

 

 

사춘기가 오기전 부모가 한번쯤은 읽어 두면 좋을 것 같다. 신체적인 변화도 있지만, 인지적, 정서적 변화도 함께 온다.

 

다음은 사춘기의 변화중 정서적변화 의 대한 자료이다.

 

 

다음은 사춘기 변화중 (인지적 변화) 에 대한 자료이다.

 

 

 

다음은 청소년의 정체감 에 대한 이야기 이다.

 

다음은 사춘기의 변화에 대한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이다.

위 7번 내용중, 공감되는것은 ,

청소년의 반항은 청소년이 부모가 허용한 자율성에 만족할 때

감소하는데, 높은 자기존중감을 지닌 부모들은 청소년 자녀에게

더많은 자율성을 부여하여 자녀에게 더 큰 만족을 주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부모가 허용한 자율성에 만족할 때 반항이 감소한다는

이야기 이다. 부모가 허용하는 수준을 모든것을 허용하는것으로 분별을 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들이 혼란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다.

사춘기가 되어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변화하는것에 따른 반항심이나.

예민해지는것들이 있다고 해서 부모가 중심을 잃고 자율성에 대해 착각을 하면 안될

것 같다. 사춘기로 인해 안아줘야할 문제들은 충분히 안아주고, 그렇지만

본인이 예민하다고 해서 부모나 어른들에게 함부로 예의없게 하는것은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제 변화하는 아들에게 분명히 미리 말해주었다.

"예민하다고, 맘이 안좋다고 , 또 사춘기가 되었다 해도, 어른들께 예의없게 이야기 하는건 아니야, 좀 힘들어도 노력하고 미리 생각하면 좋을것 같아 " 라고 말이다.

 

사춘기가 온것 같다 하지말고 "앞으로는 사춘기가 올꺼야" 하며,,

함께 사춘기를 기다리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