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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에 관해

상담의 의미 상담의 의미 작년에 1학년 올라간 쌍둥이 아들 두녀석중 한녀석이 학교에서 적응을 잘 못한다고 선생님께 여러번 연락을 받았다. 그이후 아이를 심리치료를 해야겠다 생각해서 상담을 신청하고 있는중 한 권의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을 읽고 난 상담을 취소 했고 , 엄마가 치료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과정은 피곤하기도 하고 , 앞이 보이지 않는 곳을 걸어가는 기분 이였고, 아이를 더욱더 이해할 수 있었던 과정이 되었다. 물론 뿌듯함은,, 보너스다. 이 책과 더불어 청소년 상담학 개론이라는 책을 읽으며 아이, 또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어졌다. 상담이라는것이 단순히 이론적인 것만 있어서는 절대 안될듯 싶다. 엄마인 나도 자식을 이해하고 나아가려는 해결책을 만드는것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나의 생명체.. 더보기
아빠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아빠 그 특별한 이름 아버지는 이제 더 이상 가정의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한 이름이 되어서는 안된다. 가정의 한 구석이 아닌 중심으로 나와서, 자녀와 함께하는 존재여야 한다. 세 남자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 셋 모두 30대 후반이며 여덞 살 난 아들과 열 살 난 딸이 있다. 세 남자는 석간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각자 자신의집에 도착해 대문을 연다. 그러자 그 순간 완전히 다른 상황이 연출된다. 첫 번째 남자는 어두운 아파트로 들어간다. 전화응답기에 담긴 메세지를 돌리자, 언제나 듣는 전 부인의 탁한 음성이 오늘은 딸 생일이라고 알려준다. "알고 있었다고." 그는 중얼거리며 딸에게 장거리 전화를 건다. 전처가 아닌 딸이 전화를 받자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생일 축하한다. 얘야!" "아바.. 더보기
부모 말 잘듣는 아이...... 과연? 말만 잘 듣는 아이는 앵무새와 같다 대화의 주체는 아이들이어야 한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하고 싸우지 말아야 한다." "학교에서 떠들거나 말썽을 피우면 나쁜 아이야."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와라." 등교하는 아이를 배웅하면서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인사말입니다. 아울러 지금의 부모 세대들이 자신들의 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기도 합니다. 물론 학교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잘못된 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라." 하는 말에는 또다른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그 말에는 선생님 의견에는 무조건 따라야 하고, 얌전히 행동해야 한다. 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과 다른 .. 더보기
좋은아내, 좋은 엄마라는 착각 좋은아내, 좋은 엄마라는 착각 요즘에 육아좀 한다고 하는 엄마들이 흔히 하고 있는 착각 아닐까? 나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당연히 YES 라고 답할것 같다. "책 읽는 저와 남편 곁에서 아이들은 빈둥거리거나 만화책을 봅니다. 저와 남편은 화목합니다. 아이들을 윽박지르지 않고 잘 키우고 싶은데 어떤 마음으로 대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공부는 안 하고 만화책만 봐서 화가 나고 속상하다는 얘기예요, 공부를 안 하고 만화책만 본다고 야단칠 일은 아닙니다. 이럴 땐 대화로 풀어야 해요. 아이는 지금 당장 즐겁고 재미있는 것만 보지 미래를 내다보지는 못합니다. 그러니까 아이와 대화하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아빠가 살아보니까 지금 좋은 게 나중에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 지금은 만화책만 .. 더보기
아들러 의 개인 심리학 아들러의 따르면, 생활양식은 대부분 4~5세에 형성되어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 아들셋, 딸 하나를 키우는 요즘, 예전과 다르게 아이들 또한 세상에 부딪히며 살아 가고 있다. 예전처럼 들에서 뛰어다니고, 개울가에서 수영하던 시절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양한 생활양식을 발달시키며 자라고 있는데 . 지금과 같은 환경으로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발달 시키긴 어려울것 같다. 그래서 알아야 한다. 아이들이 세상에 부딪혔을 때 엄마로써 또는 부모로써 ,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려면, 일단 대표적인 심리학자 아들러의 대해 알아 보려고 한다. 아들러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의미를 주는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기 독특한 생활양식을 발달시킨다고 보았다. 개인이 어떻게 인생의 장애물.. 더보기
문제있는 아이 , 과연 문제 일까? 우리 아이 , 문제가 많은 걸까? 새롭게 기술을 배울 때일까? 사회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친구 사귀는 법을 배울 때이다. 친구를 때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화났을 때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때이다. 물건을 훔치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걸 말로 요구 하거나 정당하게 얻는 방법을 배울 때가 된것이다. 핀란드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인 벤 푸르만은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아이의 문제를 고친다는 관점이 아니라, 아이가 아직 배우지 못한 기술을 배울 때라고 말한다. 아주 간단하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기는 만만치가 않다. 왜냐하면 부모는 아이가 처음붜 당연히 '이래야 한다' 는 아주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자.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더보기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초등학교1학년 적응기) 책 맨 앞에 쓰여진 글귀는 이렇다 "나는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을까?" 자기도 모르게 상처 주고 뒤돌아서 후회하는 모든 엄마를 위한 필독서, 작년 초등학교 1학년 쌍둥이를 입학하고 겨울방학이 되기 까지 한시도 마음이 놓인적이 없다. 첫째는 현재 13살인데 , 1학년때는 조금 얌전했던것 같다. 물론 남자 아이기 때문에 작은 일들은 몇번 있었지만, 작년에 나는 쌍둥이를 보며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어쩜 이리 다를까? 라는 생각을 하곤했다. 첫째는, 힘도 쎄고 , 유치원에서 씨름대회에서 1등을해 쌀까지 타왔으니까 , 또 머리도 비상하고, 선생님들께서 똑똑하단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둘째는, 첫째 보단 힘이 좀 안됐고, 유치원에서 씨름대회를 할때도 형한테 져서 2등을 했다. 그뒤론 집에서 씨름대회를 하자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