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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가 주는 즐거움 결혼전에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가 , 이제는 혼자 뭐 좀 하고 싶어 죽어죽어,, 심리학을 공부 하면서 ,, 공부한다고 하긴 좀 부끄러운 상태지만 , 어쨌든 사람은 혼자 태어나서 , 혼자 죽음으로 가는것이 , 왜 그런가 에 대한 의문을 나름 해석할 수 있게 되는것 같다.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또 같이 살아 가는 그 속에서 경계는 있어야 한다. 나라는 소중한 존재가 모든 경계선없이 관계속에 살아 간다면 서로가 불편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상대의 마음을 이미 본인이 판단해버리고, 개인만 생각하는 그런 상황이 많아 질것이다. 세상에 '나' 라는 존재가 '진짜' 라면 , 내가 보는 관점에서 상대는 '너'가 되고 가짜가 되는것이다. 원래 진짜가 더 중요하니까 .. 그렇다고 가짜가 나쁘다는 것은 .. 더보기
2020. 2.11 화요일 1. 남편이 오늘 꼭 해야 할일을 문자로 보내줬는데 1개 빼고 다 했다. ( 그건 못찾아서!) 2. 아이들과 놀이터를 나갔다 솔직히 좀 쉬고 싶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밝게 뛰어 노는걸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3. 아이들도 북적이지만 잠깐의 차한잔할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다. 더보기
주부만화 (하필) 2015년 수첩에서 또 하나의 보물을 발견했다 그때 한창 또 만화에 꽂혔었나 보다 ㅋㅋㅋㅋ 나는 맨날 주부였으니 .. 관심사가 육아 , 주부, 살림 , 시어머니,,등등이 꽂혀있겠지 주부만화 제목은 하필... 이라는 건데 , 그림이 엉망이라 제대로 이해가 안될수도 있으니 설명을 간단히 해야겠다 그냥 평범한 가정집 이야긴데 .. 사실 우리집 이야기지 여느때와 다를바 없이 아이들의 저녁을 고민하고 있었던 주부 아이들은 라면 을 외친다 쪼깨 ? 보수적인 남편은 아이들에게 끼니로 라면을 주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녁을 고민하는데 아이들도 라면이 먹고싶을거 아닌가? 고민하던 끝에 큰맘 먹고 엄마는 라면을 주게 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 엄마도 간만에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는구나 한다 그런데 그때 !!.. 더보기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오늘도 아직 까지 짐정리 할게 많은데 이러고 있다 책읽기 + 글쓰기 + 음악감상 + 오디오북 듣기 + 차한잔 겨울방학이 빨리 끝나야 산책까지 하는건데 요새 겨울이라 그럴수도 있고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운동하러 나가기도 쉽지가 않다 결혼하기전에 나는 뭐든 혼자 하는것이 싫어서 늘 친구와 하기도 했고 혼자서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 그런데 아이가 넷이 되고 나니 혼자만의 시간이 이렇게 좋은 시간인줄 정말 몰랐었다 나름 아이들과 보내는 왁자지껄한 시간도 재밌고 , 의미있는 시간이지만 , 인간은 원래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경계선이 필요 하다 .인간관계에서 나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면 서로가 좋은 관계가 되지ㅡ못하는것 같다 결국 인간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가는 그런 이치 때문에 그럴까 ?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더보기
오전에 차한잔 이사하고 짐정리 하느라 오전에 차한잔 못마셨다 오늘은 짐정리하다 예전에 사놓은 원고지를 발견했다 글쓰는걸 좋아해서 연습장 , 메모지, 수첩을 사는걸 좋아하는데 , 작년에 쓰지도 못하고 쟁겨놨나보다작년에 남편이 없어서 그랬지 사는게 바쁘다보니 글한번 쓰는것도 쉽지가 않다 . 지난달 제주도 갔을 때 갔던 오셜록에서 사온 녹차 ~~~ 깔끔하다 아침공기 마시며 녹차도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었다 . 단 5분정도 였지만 잠깐의 힐링이 된 이때 겨울방학이여 ~~~~잘 마무리 해보자~~~ 더보기
주말에 아이들과 놀기 엊그제 이사를 하고 , tv를 설치 하지 않앗다 물론 거실엔 tv를 찾아볼수도 없다 겨울방학이 꽤 긴것도 문제지만 , 그렇다고 심심할때 마다 tv를 보는것이 문제라고 생각이 들엇다 그럴때마다 별다른 대책없이 아이들에게 툭 내뱉고 나또한 스트레스를 받은것 같다 그렇게 할필요가 없는데 뭔가 아이들이 심심할것 같은 마음에 보여주고 또 주구장창 보게되면 뭔가 슬슬 올라오는데 대책이 필요 했다 일단 , 티비를 없애니ㅡ 아이들이ㅡ일어나서 뭔가를 한다 책을 보기도 하고 , 동생도 옆에 앉아서 읽어주는걸 듣기도 하고 자기네들끼리 놀이를 만들어 놀기도 한다. 아이들이ㅡ하는 놀이는 대체로 이런 종류다 병원놀이 , 거실탁자로 탁구하기 , 핀볼하기 , 집만들기 목욕탕에서 물받아놓고 놀기 미니책만들기 , 그림그리기 애기놀이 ,.. 더보기
초등학생 겨울방학때 뭐하고 놀까 ? 겨울방학이 꽤 길었다. 다른 학교는 봄방학도 하고 ,뭐 조금씩 학교에 가는것 같은데 우리학교는 가정체험을 너무 시켜주시는것 같다. 내가 어렷을 때는 , 겨울방학이 그렇게 짧게 느껴졌었는데. 아이들도 그렇게 느낄까? 한번씩 심심하다며 학교가고싶다고 이야기 하는걸 보면 본인들도 지루한가보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바깥 외출도 쉽지 않은터, 아이들은 더 답답해 했다. 너무 심심해 하는 아이들이 병원놀이를 하자 한다. 그나마 나는 늘 환자 역할을 한다. ㅋㅋ 누워서 가만히 아픈연기만 해주면 끝이다. 아이들도 아픈연기를 하는 엄마를 보며 속는척 연기하는게 참 둘다 우습다. ㅋ 이환자는 한참 많이 아프신 모양이다. 아이들이 넷이기에 좋은점은 이렇게 역할 놀이를 할때 다양한 역할을 맡을수가 있어서 재미있기는하.. 더보기
알고 보니 엄청 보수적인 나 요새 아파트 분양을 준비 하면서 , 엄청나게 정보 검색을 하고 있다. 정말 이러다 부동산 업으로 뛰어들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공부를 하고 있다. 사실 나는 스스로가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다. 그냥 서로가 편한게 좋고 형식 갖추는 것도 좀 힘든 편 이라고 생각은 하고 살았는데, 알고 보니 엄청 보수적인 사람이였다. 부자가 되고싶다 라고 생각도 하지 말자 라고 살았으니. 사실 이 생각이 왜 들었냐면, 나는 부동산업을 하는 사람들을 .. 미안하지만 '속물' 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예를들면 보험, 투자자,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의사 검사 이런 사람들 빼고, 그래서 돈이 많이 벌리고, 또 돈을 많이 번다고 이야기 하고 이렇게 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거리를 뒀던 것 같.. 더보기